개막식축사 에서 이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은 `한국인들은 매우 부지런하고 성실하다'고 말한다"
또한 "저는 국제사회에서 많은 대우를 받는다. 그것은 한국의 국격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며 "한국의 국민이 그만큼 잘하고, 조그만 나라가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에 많은 정상으로부터 존경받는 것이지 내가 잘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인회장들에게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꿋꿋이 후퇴하지 않고 전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절대 희망을 가져도 된다"며 "한국은 세계사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장 주최 6.24일 저녁만찬장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축사를 통해 "7백만 재외동포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은, 바로 여러분들이야 말로 대한민국 이 갖고 있는 자산 중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한다
.
그동안 우리 7백만 재외동포들에 대해 어떻게 여러분의 활동을 보좌해주고 지도해주고 관리하고 육성시키는데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개념이 약했다. 이제부터 이 지구촌 시대에 여러분의 힘으로, 그리고 한국과 여러분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감으로써 한국에도, 여러분에게도, 여러분이 살고 있는 나라에도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지금은 네트워크 시대다.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지 않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그 네트워크 중에서도 언어와 민족이 동일한 민족 네트워크야말로 가장 중요한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한민족 네트워크, 한민족문화네트워크가 형성돼야 하는 그런 시점에 왔다.
우리 국회는 그동안 많은 논란끝에 그리고 토론끝에 지난 2월달에 드디어 재외동포 여러분의 참정권을 시행하도록 결정을 했다. 좀 늦었지만 그동안 참정권 획득을 위해서 노력해오신 여러분과 함께 축하한다.
이제 재외동포 참정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걱정의 소리도 있다. 잘 진행되던 우리 동포사회가 참정권이 주어짐으로 인해가지고 우리 동포사회가 혹시니 분열하지 않을까, 또는정치화되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있다.
정말 힘들게, 어렵게 그리고 처음으로 시행되는 재외동포 참정권인 만큼 이런 본국의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끔히 씻을 수 있도록 바로 우리 한인회장 여러분들이 지혜와 지도력을 발휘해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당부한다.
물론 재외동포 7백만 중에서 지금 해당되는 분은 2백 3십만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앞으로 이것이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차제에 우리 재외동포들에 관해서 여러 가지 인적, 물적 제약도 검토해야 될 때가 됐다. 예컨대 이중국적 문제 같은 것도 이 글로벌 시대에 전향적으로 검토할 시기가 됐다는 점을 말한다.
또 나아가 7백만 재외동포라는 자산을 갖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도 그렇게 많지 않다. 미,일,중,러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 골고루 우리 동포들이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이 분들에게 이제는 본국이 산만하게 또는 민간적으로만 할 게 아니라 재외동포청 같은 정부기구가 설립돼서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신설할 것을 검토할 때가 됐다.
대한민국 국회는 여러분들과 함께 있다. 그동안 먼 이국에서 눈물과 피땀과 또 고국에 대한 정성으로 보냈던 세월이 결코 헛되지 않고 여러분의 자긍심으로 돌아오고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그리고 세계적인 한인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촉매제로 역할을 할 것이다. 말했다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1-27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