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잘 먹고 담배를 피지 않으면 90살 이상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결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암, 폐질환, 관절염, 낙상, 골절등 각종 장애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고령자들의 경우도 규칙적인 운동은 일부 노화 장애가 느리게 진행되거나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시키며 또한 신체활동을 도와 인지능, 골밀도등을 개선시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 결과, 사람의 장수여부의 결정은 유전적 인자가 30% 영향을 미치며 나머지는 생활습관을 얼마나 건강하게 가져 가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의하면 한 주에 2~4회 가량 운동을 하고 담배를 피지 않으며 정상 체중과 혈압을 유지하고 당뇨병 발병 위험인자를 피한 사람들이 장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독일 뮌헨대학 등의 연구 결과에서도 70세 이상 여성들의 경우 중년기 부터 주 당 한 번 혹은 두 번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열심히 했던 여성들이 심장수술을 덜 받았고 골밀도가 더 높고 낙상 위험이 낮았으며, 만성질환 발병율 역시 낮았고 신체기능이나 인지능, 정신기능 손상이 덜해 전반적으로 노후기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박엘리 기자
유로저널 김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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