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어육장’,‘포기김치’,‘계룡백일주’ 제조·가공 기능보유자 4 인이 전통식품분야의 식품명인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명인은 전통식품 제조·가공분야의 기능보유자로 해당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했거나,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온 점이 인정됐다.
◆ 추가 지정자
① 문옥례(여,80세,전북 순창):'순창고추장' 제조 가공
② 권기옥(여,78세,경기 용인):'어육장' 제조 가공
③ 유정임(여,55세,경기 수원 :'포기김치'제조 가공
④ 이성우(남,50세,충남 공주):'계룡백일주'제조 가공
추가로 지정된 명인을 살펴보면, ‘순창고추장’ 명인으로 지정된 문옥례씨는 1962년부터 50여 년간 순창고추장을 산업화시키는데 주도적인역할을 추진해 온 산 증인이다.
‘어육장(장류)’ 명인으로 지정된 권기옥씨는 궁중에서 전수되어오는 어육장 제조기법을 3대에 걸쳐 계승·발전시켜온 점을 인정받았다.
‘포기김치’ 명인으로 지정된 유정임씨는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김치 제조기법을 24년 동안 산업화를 통해 발전시켜 왔고, 체험학습을 통해 외국인과 신세대에게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계룡백일주(주류)’ 명인으로 지정된 이성우씨는 왕실에서 빚어지던 술을 15대에 걸쳐 집안 대대로 계승·발전시켜온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식품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당해 식품을 가공 또는 기능전수를 업으로 하고자 할 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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