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규칙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규칙을 만드는 나라로 변모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 고비만 제대로 넘기면, ‘더 큰 대한민국’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3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우리 다 같이 조금만 더 마음을 모으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긴장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다”며 “우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일자리 만들기에 있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만들기야말로 최고의 서민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미래를 선점하려는 각국의 노력은 거역할 수 없는 문명사적인 거대한 흐름”이라고 말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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