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성악계의 마릴린 먼로'로 불리는 영국 팝페라 가수 캐서린 젠킨스(29)에 누드 화보를 찍는 댓가로 160만 달러(한화 18억5천만원)를 제의했으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
제2의 사라 브라이트만으로 꼽히고 있는 웨일스 태생인 캐서린 젠킨스는 '플레이보이'의 솔깃한 제안에 대해 "누드 모델로 나설 경우 어머니가 매우 실망할 것"이라며 거절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을 인용해 매일경제가 16일 보도했다. 젠킨스는 이전에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입고 한 남성잡지의 모델로 나선 적은 있지만 지금까지 전라를 드러내는 누드화보를 촬영한 적은 없다.
젠킨스는 일곱살 때부터 웨일스 성가대에서 활동했다. 17세에는 '웨일스의 얼굴'로 선발돼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영국 왕실음악원에서 기량을 연마한 그녀는 2004년 발표한 두 장의 음반 '프리미어'와 '세컨드 네이처'로 영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지난해 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콘서트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젠킨스는 작년 크로스오버 앨범 '빌리브(Believe)'를 발매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끌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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