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회식과 음주로 위를 혹사하게 된 결과 생긴 ‘급성 위궤양’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늘어난 위궤양 환자들은 불규칙한 식사나 빈번한 음주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치과 질환도 위궤양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남굿모닝치과(www.e-gmdent.com) 박상규 원장이 지적했다.
풍치로 인해 잇몸에서 피가 나고 통증으로 인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게 되면 당연히 음식의 소화 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풍치도 위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치아가 없거나 부실하면 섭취하는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기 때문에 제대로 씹지 못한 상태로 넘긴 음식은 소화를 위해 많은 양의 위산이 분비되는 데 이것이 위에 부담을 주어 위궤양이 발생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위궤양의 주 원인균으로 밝혀진 헬리코박터균은 풍치를 일으키는 세균 중 하나인 컴파일로벡터균과 유사하다. 치주염이 있으면 컴파일로벡터균이 증가하게 되고 우리 몸은 균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응하게 되는데, 이것은 동시에 헬리코박터균에 대해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그로 인해 치주병과 위궤양이 모두 악화할 수 있다.
이처럼 위궤양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건전한 식습관과 함께 치아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박상규 원장은 "잇몸이나 치아에 통증이나 피가 날 경우에는 진통제로 해결하지 말고 가까운 치과를 빨리 방문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임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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