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이면 우이천, 묵동천, 중랑천 등 서울 동북권역의 7개 하천이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내년 봄까지 중랑천을 중심으로 우이천, 묵동천, 당현천, 방학천, 도봉천, 대동천 등 동북권역의 7개 생태하천에 초고도처리수를 공급해 맑은 물을 흐르게 함으로써 하천 생태계를 회복하고 친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초고도 처리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하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중랑물재생센터의 하수를 고도처리 한 물로 한강 수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중랑물재생센터의 고도처리수는 숯여과와 오존소독 등을 거쳐 극미량의 오염물질과 냄새까지도 깨끗이 제거해 친수용수수질기준(수영 등 직접접촉 가능, BOD3ppm이하)에 적합한 깨끗한 물로 바뀌게 된다.
생태하천에 공급될 고도처리수는 한강수질보다 깨끗하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버들치·살치 등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7개의 생태하천이 복원되면 동북권역에 사는 시민들은 내 집 앞에 청계천과 같은 수변 문화 공간을 갖게 된다.
서울시 물관리국은 “중랑천, 도봉천, 우이천등 7개 하천에 맑은 물이 흐르면 동북권역 500만 시민이 내 집 앞 생태하천을 갖게 돼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서울특별시청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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