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을 늘려 집값안정을 꾀하겠다던 현 정부의 정책이 아직까지는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낫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현 정부 2년 동안 총 42만 3,152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54만 53가구를 공급했던 지난 참여정부의 취임 2년(2003년 2월~2005년 2월) 동안과 비교해 42만 3,152가구만을 공급해 21.6%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총 24만 4,800가구를 공급하며 전체 공급량의 50% 이상을 차지했고, 지방이 10만 4,568가구, 인천을 제외한 5대광역시가 7만 3,784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수도권의 공급이 많았던 이유는 뉴타운, 2기신도시, 경제자유구역 등 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공급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편,현 정부 2년 동안 서울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이목이 집중돼 있다.
집권 1년 차와 집권 2년 차의 서울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를 비교해 본 결과 1.55%(3.3㎡당 1,296→1,276만 원)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는 인천이 3.3㎡당 1,008만원에서 1,149만 원으로 1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도는 3.3㎡당 1,059만원에서 1,158만 원 으로 오르며 그 뒤를 따랐다. 반면 서울은 3.3㎡당 1,899만원에서 1,525만원으로 19.70%나 하락해 서울, 수도권의 전체 상승률을 깎아 내렸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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