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인 박태환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대회의 남자 자유형에서 3관왕에 오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박태환은 지난 14일 지난해 7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6개월여 만에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뉴사우스웨일스스테이트오픈대회에 남자 자유형 400m와 100m, 200m, 50m에 차례로 참가해 400m, 100m, 200m에서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각각 3분45초03, 1분46초98를 기록해 자신의 최고기록인 3분41초86, 200m 1분44초85)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기록이다.
마지막 날인 14일 1년4개월 만에 뛴 자유형 50m에서는 훈련용 수영복을 입고서도 23초02에 레이스를 마쳐 5위를 차지했다.
노민상 감독은 "박태환이 이번 대회에서 규정에 따라 최첨단 수영복을 입지 않았다. 최첨단 수영복을 입지 않으면 기록이 3초 정도 떨어지는데, 이것을 생각하면 박태환의 이번 대회 기록은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박태환은 로마 세계대회에서 자유형 400m, 200m와 1,500m에 출전해 세 종목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한 후 노민상 감독과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로 호주에서 전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제>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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