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일본을 물리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국에 등극했다. 우리나라는 5년 연속 5위에 머물렀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규모가 6,129만5천 대로 2008년(7,148만6천 대)보다 13.4%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은 전년 대비 8.2% 줄어든 351만3천 대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세계 차 생산의 5.4% 수준이다.
나라별로는 중국이 전년 대비 48.3% 증가한 1,379만1천 대로 사상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3년 연속 1위를 지켰던 일본은 전년 대비 31.4% 감소한 793만5천 대로 2위로 내려앉았다.
미국은 경기침체와 구조조정 등으로 전년 대비 34.3% 감소한 569만7천 대로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독일은 13.8% 줄어든 520만6천 대로 4년 연속 4위를 유지했다.
협회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말미암은 수요 감소로 자동차 생산이 줄었지만 중국과 인도는 내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했고 세계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6.4%에서 26.8%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사진: 통게로 보는 데이타뉴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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