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창덕궁 연경당(사진,선향재) 전각을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기업 등에 특별한 미팅 및 협상, 회의 등에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성사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
선향재 아궁이에 참숯으로 불을 지펴 따뜻함을 유지할 뿐 아니라, 참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의 집에서 서비스하는 전통다과도 곁들일 수 있도록 하여 참가자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연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궁궐의 정자와 전각 등이 지닌 품격 높고 아름다운 역사·문화 경관을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중요한 정책결정이나, 세계초일류 기업을 꿈꾸는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공간으로 제공하려는 문화재청의 궁궐 장소마케팅 정책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연경당은 1828년(순조28년) 왕세자였던 효명세자가 사대부 집을 모방하여 지은 120여칸의 민가형식의 집이다.주자가례에 따라 주인대감의 일상거처인 사랑채와 안주인 등 여성들의 공간인 안채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중 선향재는 서재로 이용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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