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무등시장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업사업’이 지난 3일 선정되어 올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추진된다.
무등시장이 응모한 프로젝트는 ‘무등시장, 문화로 지역을 보듬다’라는 컨셉트로, 재래시장이 지닌 情과 호혜, 흥과 나눔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미덕으로, 물질적인 삶 이전에 문화적으로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은 ▲무등시장 난장 콘서트, 천원 페스티벌, 더불어 그린 무등시장 이야기 지도 등 문화활력거점 조성사업, ▲무등시장 문화방 운영, 고객 아이 돌봄 서비스 운영, 아트 상품관 운영 등 전통시장 가치공동체 형성사업, ▲무등시장 옛사진 콘테스트, 무등시장을 보듬은 사람들 스토리텔링, 사진에세이 출판·전시 등 시장문화교류기반사업으로 구성됐다.
문화부는 무등시장 프로젝트가 소생활권을 중심으로 인근 주민의 문화적 복지증대와 시장내 문화활력을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획력은 물론, 상인회의 의지가 뛰어나고 문화예술 교육관련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거점의 새로운 문화터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며 “지역과 어우러진 재래시장의 문화적 변모를 통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광주광역시청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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