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 밑에 : 노동부에 따르면, 올 2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8.8만명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8.5% 감소해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사진: 통계로 보는 Datanews 전제>
대학생들, 안전하고 급여높은 대기업 선호강해
한국 대학생들은 직업 선택의 기준에서 안전하고 급여가 높은 대기업을 선호하고,취업 실패시 대학원 진학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한국의 전체 실업률이 2008년도 3.2%에서 2009년도 3.6%로 0.4%p 상승하였지만 같은 기간 청년실업률은 7.2%에서 0.9%p 상승한 8.1%로 상승폭이 전체실업률에 비해 2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대학생의 취업관과 취업활동 실태에 대한 여론조사’보고서는 이와같이 밝히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가 2008년부터 ‘일자리 제공’, ‘창업 지원’, ‘취업 인프라’의 3대 축으로 지속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은 높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학생의 직업관 및 취업활동 실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들의 직업 선택 기준은 직업의 안정성(25.1%),자기계발(24.0%), 연봉(23.3%) 순서로 가장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위험이 따르는‘사업’(14.5%)보다는 안정성이 높은 직장(85.5%)을 선호하고 있었다. 희망 직업으로는 사무직 회사원(39.9%)이 가장 많았고, 전문자유직(29.3%), 공무원(13.9%)의 순으로 이른바 ‘화이트칼라’에 대한 선호경향이 강했다.
특히 서울소재 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사무직 회사원(52.2%)을 선호한 반면 지방대생들은 공무원·공공기관 직원(30.9%)을 선호했다. 그리고 취업 조건에서는 ‘꼭 정규직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82.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학생들, 대기업 취업 선호 강해
희망 취업기업의 규모에서는 대기업(71.3%) 선호가 강했다. 기업성격에서는 일반기업(56.4%)이 많았지만 공기업·공공기관(39.2%)의 선호도 높은 편이었다. 그리고 희망 연봉은 2,500만 원 이상이 79.8%에 달했고, 높은 연봉을 반영한 듯 희망업종에서는 금융/보험업종(24.7%)이 가장 많았다.
대학생들은 취업 희망직장이 채용조건으로‘직무경력’(24.3%), ‘어학’(21.0%), ‘전공’(17.0%)을 중요시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취업준비는 ‘학점관리’(88.1%), ‘자격증 획득’(76.9%), ’인맥 만들기(62.7%)‘에 치중하고 있었다.
한편,‘취업실패 시 대학원 진학 여부’에 대해서는 37.5%가 ‘취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37.1%), ‘이력서에 경력을 채울 수 있어서’(5.6%) 등 취업준비를 위해 ‘진학 하겠다’고 답했다.
진학이유로는 한 대학원 진학이 42.7%에 달했다. 한편 ‘원하는 직장 취업실패 시, 어느 정도 지나야 원하지 않는 직장이라도 가겠다는 마음이 들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서 ‘1~2년’(16.9%), ‘기간에 상관없이 원하는 직장에 가겠다’(18.3%)는 등 1년 이상 장기간 실업을 각오한 응답자가 35.2%였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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