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9일(화) 유럽 해운선사 4곳으로부터 유조선 9척 및 동남아에서 해양설비 1기를 총 7억5천만불에 수주했으며, 로열더취쉘社로부터 척당 40~50억불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 LNG-FPSO(사진) 1척에 대한 본계약도 체결함으로써 ‘세계 최대 발주규모’로 기록될 역사적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길이 468m, 폭 74m, 높이 100m, 중량 20만톤에 달하며 천연가스 생산,액화 및 저장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신개념 선박인 LNG-FPSO 1척은 ▲투입되는 주요장비 등 필요한 모든 항목에 대한 단가를 이번에 먼저 결정하고 ▲작업해역 환경조건 등을 감안한 상세설계가 완료된 후 물량 및 전체 금액을 산정하게 됨으로써 돌발변수나 물량 증감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계약구조라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은 “이번 수주를 포함하여 세계 조선업계에서 가장 많은 410억불(190척), 35개월치의 안정적인 건조물량을 확보하게 됐다.올해는 드릴십, 쇄빙유조선, LNG-FPSO 등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친환경선박, 풍력발전설비 및 부유체 사업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삼성중공업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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