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3월에만 총 9척, 2억6천만불 규모의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는 조선시황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최근 지난 1월 터키 해운선사인 덴사(Densa)로부터 수주한 58,000톤급 벌크선(사진) 옵션 2척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3 월들어서만도 모두 9척의 벌크선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TX는 3월에 수주한 총 9척, 2억6천만불 규모의 신규 수주를 포함해 올해 조선부문에서 총 17척, 13.1억불 규모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STX는 올들어 상선부문에서 잇따른 수주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STX조선해양을 비롯해 STX유럽, STX 다롄 생산기지도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글로벌 조선시황에 적극 대응해나가고 있다.
STX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수주한 11척의 선박 중 벌크선이 9척으로 컨테이너선, LNG선 등 다른 선박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벌크선 영업에 주력하고 있는 셈이다.
STX유럽은 지난 1일에는 STX그룹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초대형 크루즈선 건조 합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일궈냈다.
< 사진: STX 조선해양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