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중에서 여성이 전체 인구의 50.5%를 차지하고 있고, 0~14세 인구대비 65세이상 인구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68.8%로 남성(47.2%)보다 높고, 속도 면에서도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3월 8일(월) 세계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정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이슈분석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의 오늘’보고서에서 이와같이 밝혀졌다.
평균초혼연령은 29.3세로 10년 전보다 2.5세 높아졌다. 서울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0%로 남성(73.7%)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여성의 경우 경제활동참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5~29세로 남성(40~44세)과 대조를 이뤘다.
서울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64.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여성의 연간 독서량은 교양서적 5.78권, 업무관련 서적 0.75권, 잡지 2.66권, 만화 2.56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잡지를 제외하면 남성보다 모두 낮은 수치다. 연간 영화 관람횟수는 여성이 3.3회로 남성(2.9회)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