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냉장고로 승전보를 이어 가고 있다.
가전·유통 관련 미국 시장 조사업체 NPD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內 전체 냉장고 판매 순위에서 삼성전자 프렌치 도어 냉장고 3제품, 양문형 냉장고 1제품이 각각 1위부터 4위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불황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현지 시장 상황에서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냉장고로 판매량 Top 5안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다.
삼성전자의 프렌치 도어 냉장고는 작년 누계 기준 1위를 달성한 이래 2월 시장점유율 41%로 전년 동기비 20.3% 성장했고, 냉장고 전체로도 17.8%로 전년 동기비 9.1% 성장하며 삼성 가전의 미국 시장 성공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결과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뿐만 아니라, 양문형 냉장고도 Top 리스트 1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어 프리미엄 냉장고 명가로서의 삼성 가전의 위상을 확고히 보여 줬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