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아시아-남아프리카-남미를 모두 연결하는 신규 항로를 신설, 아프리카, 남미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틈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ALX (Asia Latin America Express)로 명명된 이번 노선은 한진해운 3척, ZIM 3척, WANHAI 2척, CCNI 2척, H/Lloyd 1척 총 4,250Teu급(1Teu :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11척을 투입하여 4월12일 한진 리오데자네이로 부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아시아-아프리카-남미 주요 포트를 돌며, 대장정에 나선다.
이 노선은 부산항을 시작으로 상해, 닝보, 얀티안, 홍콩, 셰코우, 싱가폴, 더반, 리오데자네이로, 산토스, 부에노스아이레스, 몬테비데오, 리오그란데, 이타자이, 산토스 순으로 기항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지중해-서아프리카 신규 노선 개시 이후 2010년 두번째로 개설된 남북항로 노선이자, 자사선 투입을 통한 남미 최초 직기항 서비스로써 틈새시장(Niche Market) 개발 및 잠재 아프리카, 남미 시장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진:한진해운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