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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일본 중산층 1천여명 해랑열차로 전남 관광

by 유로저널 posted Mar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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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산층 노인관광객 1천여명이 올 상반기 땅 위의 유람선이라 불리는 ‘해랑열차(크루즈)’를 타고 전남 관광에 나선다.

해랑열차는 바다 위의 고급스러운 유람선을 철도와 접목한 새롭고 유일한 호텔식 관광열차다. 해랑은 해(태양)와 더불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유람하는 최고의 열차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다.

해랑열차는 열차 내에서 숙식과 이벤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레일 크루즈 해랑열차 관광상품으로 일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상반기동안 25회에 걸쳐 1천여명이 전남 관광지를 찾는다.

해랑열차는 8량 23실 54명 규모로 일본 중산층(실버층)을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출시중이다.

일본 레일 크루즈 관광객들은 그동안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수산물시장 등에서 지역 특산품인 김, 미역, 건어물을 구매하게 된다. 또 목포지역, 목포역, 유달산 조각공원, 목포야경, 진도 신비의바닷길, 영암 왕인박사유적지를 돌아 보고 남도의 한정식 식사를 하고 순천지역, 순천역, 곡성 기차마을(레일바이크, 증기기관차, 심청마을 흥양예술단 공연), 낙안읍성 관광 등을 한다.



한국 레일크루즈, 열차 '해랑'


한국전통의 아름다움과 서구적인 편의시설을 조화시킨 레일크루즈(Rail Cluise) ‘해랑’의 로고는 태양새 또는 불사조라 불리는 봉황을 형상화 했으며 열차 전면에 도색된 파랑색과 금빛 두 줄은 철길을 따라 뻗어가는 한국철도의 위상을 표현했다.

‘해랑’은 해와 더불어 고객과 함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유람하는 최고의 열차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며 ‘레일크루즈’는 바다 위 유람선을 철도와 접목시킨 새로운 개념의 관광열차를 말한다.

가족실(목련실) 내부는 더블침대와 상단에 싱글침대,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과 TV가 설치돼 있으며 특실의 경우 위성방송 시설이 되어 있어 수신이 가능하다.


<사진: 철도청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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