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노벨상 수상자의 대부분이 남성이고,여성의 경우엔 과학 분야에서만 수상자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이 3월25일 발표한 EU 및 회원국의 고위직 중 여성 비율 등을 분석한 '더 많은 고위직 여성, 경제 안정과 성장의 핵심'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여성들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대부분 여성들이고,특히 문학 분야에서는 거의 남성들이 독식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10월에 발표된 화학,물리,심리 및 의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들 9 명중에서 3 명만이 여성들이었고,문학,평화,경제 분야의 4 개상에서는 2 명만이 여성이 수상했다. 즉,지난 해 노벨상의 경우 13 개 수상에서 5 개만이 여성이 수상해 38.5%를 차지했다.
1901년 노벨상이 수여되기 시작한 이래로 총 535 개의 과학 분야 수상에서 여성은 16 명이 수상해 전체의 3% 미만을 차지했고,비과학 분야 267 개중에서 25 명이 수상해 전체의 9%를 차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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