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 관광시즌이 시작되면서 일본관광객들의 포항 방문이 이어지면서 4월에만도 1,000 여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일본 관광객들은 대체로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포항 대게맛투어를 비롯해 덕실마을과 죽도시장,구룡포와 호미곶, 청룡회관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면서 먹거리와 볼거리 관광에 나선다.
김인숙 국제협력팀 일본담당은 “지난 2일 일본크루즈 닛뽄마루 관광객 600여명의 포항방문을 시작으로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사를 통해 모객된 일본관광객들이 속속 포항을 방문하고 있어 4월 한 달 동안 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며 “특히 이달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본의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 관광객들의 해외여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영일만항에 올해 첫 일본 크루즈선 닛뽄마루호가 크루즈관광객 600여명을 태우고 들어왔다.
이들은 보경사와 이명박 대통령고향마을, 구룡포의 일본인가옥거리 등을 둘러보고 죽도시장을 쇼핑하는 코스와 포스코와 영일대 호수의 벚꽃을 즐기고 북부해수욕장을 관광하는 코스, 북부해수욕장과 시청 전망대를 관람하는 코스 등 포항과 경주일대를 총 5개의 코스로 나눠 관광을 즐겼다.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인구 51만으로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사진: 포항시청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