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20~30대의 젊은 직장인 중에는 적정체중과 체형을 만들기 위해 즉 다이어트와 몸짱 열기에 편승해 운동하는 직장인이, 40대이상의 중년층 직장인은 체력과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직장인 운동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4.6%로 2명중 1명 수준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동일조사결과 36.5%만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고 답한데 비해 18.1%P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0대에서 52.0%, 30대에서는 54.4%인데 비해 40대이상에서는 65.3%로 가장 높았다. 일주일 평균 운동하는 횟수도 20대와30대는 일주일에 평균2회로 집계됐으나, 40대이상에서는 일주일 평균 4회로 집계돼, 건강관리에 대한 중년층 직장인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이유는 ‘체력과 건강을 위해’라는 응답자가 52.7%로 가장 높았고, 이러한 응답은 ▲20대 44.4% ▲30대 53.0% ▲40대 77.6%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높았다. 특히, 40대 직장인 중에는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20대 직장인 중에는 ‘적정체중과 체형을 만들기 위해’ 즉 다이어트와 몸짱 열기에 편승해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는 응답자가 44.4%로 많았고, 30대직장인 중에도 27.1%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주로 하는 운동도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 중에는 ‘산책(걷기)’을 한다는 응답자가 53.3%로 가장 많았고, 이는 20대(51.6%), 30대(53.6%) 40대이상(57.1%)로 각 연령대에서도 가장 많았다.
연령이 낮을수록 ‘헬스’나 ‘요가/댄스’를 규칙적으로 하는 직장인이 많고, 연령이 높을수록 ‘조깅’이나 ‘등산’을 규칙적으로 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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