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주량이 지난해 세계 1위를 차지한 중국을 제치고 세계 점유율 51.5%를 기록해 세계 1위를 회복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10년 1/4분기 조선산업은 해운시장 회복 기대감에 따른 발주 증가와 국내조선소의 적극적인 수주활동으로 지난해 근소한 차이로 중국에 내주었던 수주량부문의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4분기동안 한국 조선업은 벌커와 탱커 선종 위주로 수주를 해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한 154만CGT, 세
계점유율 51.5%로 1위를 기록했다.
건조량은 선주의 인도연기, 취소 등 계약변경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341만CGT으로 세계점유율32.0%를 기록해 2위를, 수주잔량면에서는 수주량의 더딘 회복세와 지속적인 건조선박의 인도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한 5,159만CGT로 세계점유율33.7%를 차지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중국은 수주량이 전체의 50%를, 수주잔량이 전체의 35%를기록해 조선왕국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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