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결혼희망 연령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전국 미혼남녀 496명을 대상으로 <결혼희망 연령>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34.7%가 ‘30세’, 여성은 33.5%가 ‘32세’를 결혼 희망연령으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33세(21.8%) ▲36세(15.3%) ▲28세(14.5%)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30세(19.4%) ▲35세(14.5%) ▲31세(9.3%) 등이 뒤이었다.
비에나래 측은 “남성의 경우 결혼을 일찍하면 맞벌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안정돼 유리하다”며 “그러나 여성은 사회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등 생각지 못한 난제들이 많아 결혼에 대해해 긍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결혼을 하고 싶을 때 못하는 이유를 묻자, 남성 54%, 여성 74.6%가 ‘배우자감을 못 찾아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경제적 기반 취약해서(19.8%) ▲직업 불안정(16.1%) 등이었다. 반면, 여성은 ▲결혼에 대한 부정적 사고(11.3%) ▲경제적 기반 취약(7.7%)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