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절반이 여성이지만, 저출산 시대 생명의 근원인 여성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위하여 2007년 대한 산부인과 학회가 매년 5월 10일을 여성건강의 날로 선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여성의 건강을 위해 국가암 검진사업을 통하여 만30세 이상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 만40세 이상 여성에게는 유방암 검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을 통하여 암 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여성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겪기 때문에 무엇보다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것이 중요하며 나이대별 여성건강검진은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여성 건강 강조기간 동안 올바른 습관의 생활화를 위한 555캠페인을 통하여 여성질환 조기검진 및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각종 다양한 여성 질환을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정기검진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555캠페인
< 임신과 출산을 위한 5계명>
-가임기 여성은 임신 전 검사를 통하여 풍진에 대한 면역을 확인한다.
-가임기 여성은 술, 담배를 삼가 한다.
-35세 이상의 가임기 여성은 임신 전 고혈압, 당뇨 등의 내과적 질환여부를 확인한다.
-임심 중 기형아 진단을 위한 정밀 검사가 중요하다.
-자연분만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다.
< 자궁관련 5대 질환의 조기진단 및 관리 >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들이 자궁관련 5대 질환으로 많은 여성들이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매년 1회 이상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자궁근종 : 가장 흔한 자궁 종양으로, 일부에서 생리과다, 하복부 통증, 질출혈 등의 증상이 있으나 대부분 증상이 없으므로 매년 정기 검진을 통하여 발견 가능하다.
-자궁내막증 : 여성의 생리관련 증상 및 불임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은 매년 1회이상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자궁내막암 : 비정상 혹은 폐경 후 질 출혈이 있는 여성은 반드시 산부인과 진찰 및 검사가 필요하다.
-자궁경부암 : 성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여성은 매년 1회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난소암 : 난소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발견 시 진행된 경우아 많아 매년 1회 이상 골반 초음파 검사를 받도록 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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