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노출 심한 의상으로 늘 이슈를 모으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자신의 어린 팬들을 의식해 '준비안된 섹스는 하지 마라”고 충고하고 나섰다.
<MTV.com>의 보도에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열린 화장품 브랜드 ‘맥(MAC)’의 에이즈 퇴치 운동인 ‘비바 글램 캠페인’에 참가해 스스로 금욕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당신이 원하는 어떤 사람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일이다. 하지만 자신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기 위해 섹스를 할 필요는 없다. 아직 준비가 안됐다면, 하지 마라. 섹스를 하는 것은 쿨한 행동이 아니다. 오히려 강해지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쿨한 행동이다”고 일침했다.
레이디 가가가 이토록 섹스금지운동을 벌이는 것은 최근 HIV(에이즈 바이러스)가 여자들에게 늘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인기 토크쇼 ‘아시아 언컷’에 출연해 개성 강한 스타일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사회자인 존 니어만으로부터 “ 재능과 무대 매너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견줘도 손색없다”는 극찬을 받았던 가수 이정현이 팝계 최고의 핫 스타 레이디 가가 측과 만나 전속계약과 관련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레이기 가가 측은 11일 공개될 이정현의 7집 타이틀곡 ‘수상한 남자’의 뮤직비디오를 모니터하고 파격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에 높은 점수를 줬다.
레이디 가가 측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이정현의 미니앨범 수록곡 ‘크레이지’의 퍼포먼스 영상을 보고 “미국에서 충분히 통할 만한 재능을 지녔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지난해 8월 레이디 가가의 첫 내한공연에서는 이정현이 오프닝 무대에 올라 ‘미쳐’ ‘보그걸’ ‘아리아리’ ‘와’ 등을 열창하며 파격적이고 힘이 넘치는 퍼포먼스로 레이디 가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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