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최근 보잉사로부터 차세대 최신 기종인 B777-300ER(Extended Range) 항공기 1대를 추가로 신규 도입, 총 4 대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오는 2014년까지 B777-300ER 8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신규 도입한 B777-300ER 항공기를 오는 14일부터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미국 댈러스, 워싱턴 노선을 비롯 캐나다 토론토 노선 등지에 투입한 뒤, 6월 1일부터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프랑크푸르트 노선 등지에 집중 투입하게 된다.
B777-300ER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향상되어 기존 항공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26% 줄어들고 소음도 한층 낮아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다. 이 항공기에는 코스모스위트(일등석), 프레스티지슬리퍼(프레스티지 석), 뉴이코노미(일반석) 등 차세대 명품 좌석들이 장착돼 있다.
이들 좌석에는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통해 영화, 단편물, 음악, 항공기 외부 조망 카메라 서비스, 오디오 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항공 여행의 즐거움과 품격을 높이게 된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