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핸드볼경기장 건립공사 기공식 행사가 2010년 5월 17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렸다.
핸드볼경기장은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조성한다. 지하 1층, 지상3층의 총 5,042석 규모이며, 관중석과 플로어가 가깝도록 하여 핸드볼경기를 보다 흥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오늘 기공식을 가진 핸드볼 경기장은 2011년 9월 완공 예정으로 약 16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핸드볼경기장 조성은 SK(주)에서 설계, 공사, 리모델링 경비를 부담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펜싱경기장을 핸드볼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핸드볼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개나 딴 효자종목으로서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종목이나 지금까지 변변한 핸드볼 전용경기장이 없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올림픽 때마다 핸드볼경기장 건립이 거론되었지만 지금까지 오랜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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