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이 2010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종현, 배성덕, 손성철이 나선 창원시청은 15일 창원 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 3,518점을 기록, 2008년 7월 오스트리아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3,508점을 갈아치웠다.
더욱이 지난달 실업연맹회장배 대회에서 한국기록 3,493점을 작성했던 창원시청 3인방은 한달여 만에 나선 전국대회에서 종전 기록을 무려 25점을 더 끌어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김종현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1,183점을 쏜 김종현은 결선에서 쏴 한국기록 타이를 이룬 뒤 결선에서 99.9점을 더해 합계 1282.9점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합계 1,282.9점은 2009년6월 회장기대회에서 한진섭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1,279.1점)을 3.8점 경신한 것이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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