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와 스릴러, 긴장과 슬픔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한 걸작 <브라더스>에서 할리우드 영화계를 새롭게 주도하는 연기파 배우 나탈리 포트만, 제이크 질렌할, 토비 맥과이어 주연을 맡아 열연한다.
이 영화는 가족 드라마의 거장 <나의 왼발><아버지의 이름으로>의 짐 쉐리단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또 다른 명작으로 탄생했다.
<브라더스>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돌아온 형(토비 맥과이어), 그 사이 서로를 인정하게 된 동생(제이크 질렌할)과 형의 부인(나탈리 포트만), 잃어버린 시간 동안 변해버린 그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의심과 깊은 비밀을 다룬 휴먼 멜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넘나들며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세 배우 모두 이 작품을 통해 놀랍도록 완숙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짐 쉐리단 감독이 선택한 ‘제2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라는 칭호에 걸 맞는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토비 맥과이어’는 2010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아름다운 배우에서 진정한 영화인으로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미모와 지성의 상징 ‘나탈리 포트만’은 성숙한 매력을, 블록버스터에서 예술영화까지 할리우드를 장악한 ‘제이크 질렌할’은 내면의 깊은 감정을 연기한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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