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 2008년 4월17일 인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진행된 복제 마약탐지견 공개 행사에서 복제견들이 공놀이 훈련을 받고 있다.)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경찰탐지견 ‘퀸’복제에 성공했다.
이번 복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경찰청의 공식 요청에 따라 황 박사의 수암연구원은 무상으로 퀸을 복제해줄 방침을 발표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독일산 셰퍼드종인‘퀸’은 2살이던 지난 2007년 4월 범행현장인 과수원에 투입된 지 20여분 만에 폐가전제품 더미속에 묻혀 있던 실종 초등학생의 시신을 찾아내 3만명이 동원된 경찰 수색작업을 무색하게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황 박사팀은 지난해 말 퀸의 체세포를 복제해 수정란을 이식한 결과 대리모 2마리가 임신에 성공해 지난 1월 5마리의 복제견을 출산했다.
한편, 황우석 박사는 지난 해 9월 서울지방법원 제12민사부에 알앤엘측이 제기한 스너피 특허 소송에서 황박사팀에서 수행된 복제개 방법은 스너피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아 승소한바 있다.
<사진: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노컷뉴스 전제>
유로저널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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