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 세계적인 물부족 위기에 따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물산업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녹색성장의 대표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물 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낙동강·형산강 등 6개의 국가하천과 안동댐·임하댐 등 10개 댐(운영5, 건설3, 계획2)의 풍부한 수자원, 동해 청정수역의 해양심층수, 울릉도지역의 용천수 등 타 지자체와 비교 우위에 있는 수자원을 효율적, 체계적으로 개발(이용), 하·폐수종말처리시설 방류수 등에 대한 첨단 재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음용수 수준의 물 재이용기술을 개발·보급하고 낙동강 수계 공공수역의 수질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 등 선진화된 물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풍부한 수자원을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금년 2월초‘경상북도 물 산업 육성 기본계획’수립을 통한 물 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 도내 권역별 수자원 개발 및 물산업 여건분석,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 “물 산업 육성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각종 수자원의 효율적·체계적인 개발과 이용을 통한 산업화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이와 관련 도에서는 수자원분야의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2015 제7차 세계 물 포럼’을 낙동강지역인 대구·경북에 유치하여 물 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는 등 수자원분야에서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물을 기반으로 하는 경북지역의 가야·신라·유교문화 등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 등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국제사회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