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식품 총 판매액이 9,59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2009년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홍삼제품 판매액이 4,995억원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이어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이 761억원이었고, 알로에와 인삼 제품이 각각 648억원, 36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안전성, 기능성을 개별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 제조한 개별인정형 제품 판매액은 800억원으로 92%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인정형 제품 판매액의 비중도 2008년 5%에서 2009년 8%로 확대됐다.
이는 평균 수명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미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신규 기능성 제품에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인정형 제품 가운데 체지방감소 관련 제품 판매액이 206억원으로 두드러졌다. 다음으로 ▲간 건강 관련 제품 150억원 ▲전립선 건강 관련 제품 76억원 ▲관절/뼈 건강 관련 제품 68억원 등이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