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이상에 해당하는 23%가 취업 후에도 부모에게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취업 후 부모에게 경제적인 지원 유무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22.5%가 ‘그렇다’고 답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미혼’과 ‘기혼’의 각각 23.5%, 19.6%가 지원을 받고 있었다.
한편, 응답자의 61.2%가 취업 후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경제적 독립심을 키우지 못해서’가 34.2%였다. ‘부모가 경제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가 29.4%로 뒤를 이었고, ▲키워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서 23.2% ▲현재 월급으로도 충분해서 4.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경제적 기반을 빨리 잡을 수 있어서(53.5%)’를 1위로 꼽았다. 그 밖에 ▲저축액을 늘릴 수 있어서(14.9%) ▲경제적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9%) ▲빚이 생기는 것을 피할 수 있어서(7.6%) 등이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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