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입헌 군주제 및 왕실 가족들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거행되었던 스웨덴 Gustaf 16세 국왕의 장녀 Victoria 공주 (Crown Princess, 왕위 계승자)의 결혼식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독립 조사 기관 FSI에서 실시된 최근 여론 조사에서 이와같이 나타났다.
15년 전 스웨덴의 군주제에 대한 지지율은 70%에 달하며, 반대 여론은 10%에 불과하였으나, 오늘날 군주제에 대한 지지율은 50%대로 떨어졌으며, 25%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왕실 가족들에 대한 지지율 또한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에는 왕실 가족에 대한 지지율이 군주제에 대한 지지율과 비슷하였지만, 현재 25% 만이 왕실 가족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