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 성인들중 73.8%가 4년제 대학을 사회생활의 필요조건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 3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4년제 대학이 사회진출을 위한 최소한의 자격’이 25.7%였다.
한편, 대학교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을 묻자, 32.0%가 ‘대학의 인지도’를 꼽았다. 다음으로 ▲희망학과의 유무(19.6%) ▲대학의 비전(14.7%) ▲학과의 교육내용(12.3%) 등이 뒤이었다.
한국의 20대 이상 대학생 및 직장인들 10명중에서 6 명은 “내일보다는 오늘 현재가 더 중요하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포털 씽굿(thinkcontest.com)과 취업 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scout.co.kr) 가 한국의 20대 이상 대학생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꿈과 시간에 대한 가치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미래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꿈과 시간에 대한 가치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현재에 충실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55.7%로 가장 많았다. 반면에 '미래를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응답자는 28.5%여서 미래보다는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이외에 '과거가 모여 오늘과 미래를 좌우한다'는 대답은 11.4%로 조사됐다.
올 초 세운 꿈이나 목표를 달성했냐는 질문에서는 '아직 아무 것도 못 이뤘다'는 응답자가 21.5%로 가장 많았지만 취업이나 승진, 이직(17.1%)에 성공했다는 이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자기계발(11%), 자격증 따기(9.3%), 결혼이나 임신 및 출산(6.9%), 금연, 금주(6.1%), 운동(6.1%), 어학(4.9%) 등의 순을 꼽았다.
하지만 아직은 '꿈과 목표를 조금 이룬 것 같다(11.8%)' 와 '기대이상의 꿈과 목표를 이뤘다(9.3%)'는 응답자보다는 '이루지 못한 꿈이나 목표가 더 많다(41.9%)'와 '꿈이나 목표를 거의 이뤄내지 못했다(9.3%)'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자신이 가고자 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47.6%가 '다소 막연한 꿈을 꾸고 있다'고 응답했고, '명확한 꿈을 갖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26%를 차지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14.6%) 외에 '구체적인 꿈이 없다(9.3%)'거나 '아무런 꿈이 없다(2.4%)'는 답변도 상당수 있었다.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늘 머릿속에 떠올린다(43.9%)'는 이들이 가장 많았으며 '늘 구체적인 이미지로 만들어 본다'는 이들도 28%를 차지했다. '적어두고 늘 읽어본다(8.5%)'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반면에 '연초 등 특별한 때에만 생각하는 편(14.6%)'이라거나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4.9%)'는 응답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사진: 통계로 보는 Datanews 전제>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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