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이 개방하고 국제사회로 나오면 우리도 도울 것이고, 우리와 가까운 나라도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계를 향해 도움주려 하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안 도와주겠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는 지구상의 테러를 막기 위해 공존하고 있다.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인류의 평화, 인류의 생명을 지키려 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개방하면 적극적으로 도와 자립시켜야 한다”며, “그래서 남북한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말도 많고, 탈도 많다며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천안함과 관련) 참 걱정스러운 일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지만 대한민국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한 번도 후퇴한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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