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안정열)는 6월 30일 오후 2시부터 낙선재 앞 매화나무에서 수확한 매실을 활용, 매실차 담그는 행사를 열었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이 산성화됨으로써 생기는 초조감과 불면증을 없애주는 동시에 특유의 신맛으로 소화기관에 영향을 줘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효험이 있으며, 해독 작용이 뛰어나 식중독을 예방해 준다.
매년 창덕궁에서는 그 해 수확한 매실을 이용한 매실차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고, 가을에는 맛있게 숙성시킨 매실차 시음회도 열린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창덕궁관리소로 전화 신청(02-3676-3413)하면 되고, 인원은 50명으로 제한된다. 당일 창덕궁을 방문한 외국인들도 선착순 참여 하는 기회도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