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30년 세계 최대 인구국가 확실
약 12억 명으로 세계 2위 인구(17%)를 가진 인도가 매년 호주의 인구수만큼, 10 년마다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인 브라질 전체 인구만큼씩 증가하고 있어 2030년에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국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정부는 2010년 4월부터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시작,약 1년에 걸쳐 총 12억50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고 투입되는 공무원 수도 약 250만 명이 될 전망이다. 18개 언어로 공문을 만들어 배포하는데 종이만 약 1173만 톤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도인구는 세계 인구의 17%, 국토크기는 세계의 3%, 질병발생률은 세계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2026년 인도인구는 2001년 인구조사 당시 인구보다 3억7100만 명이 늘어날 전망이다.
28개 인도 주중 인구가 가장 많은 우따르 프라데쉬주 인구는 1억8300만 명으로 세계 5위 인구대국인 브라질과 비슷하고, 2위 인구주인 마하라슈트라주 인구는 1억을 넘어서 멕시코 인구와 비슷하다.
현재, 인도정부는 가족계획을 촉진하기 위한 유인책을 조심스럽게 내놓는 등 인구를 조절 중에 있으며, 교육 및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출산율이 저하되고 있다.
1970년대 인디라 간디정부는 불임프로그램을 시도했지만 시행과정에서 정부가 개인일에 관여한다는 점에 대한 반발, 시행과정에서 인권유린 등 부작용으로 실패하고 유아무야하게 되기도 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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