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8일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반잠수식 운반선을 인도전에 핵심 기능인 수심 22m의 잠수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 선박은 일반 운반선과 달리, 수심 11m까지 잠수해서 초대형 선박블록 및 시추설비, 해양플랫폼 등의 다양한 해양구조물을 탑재하거나 진수 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탱커선사 AET(American Eagle Tanker Inc. Ltd.)社에 길이 333 미터, 폭 60 미터에 32만 톤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총 계약금액 약 5천 3백억 원(4억 4천만 달러)에 수주하면서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AET 社는 VLCC 11척을 비롯한 총 74척으로 구성된 선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발주는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한 선대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8척의 VLCC를 수주한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시장에서 국내 조선업체들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남상태 사장은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앞선 건조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것” 이라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기술력 · 영업력을 더욱 강화하여 추가 수주를 이끌어 낼 것” 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33척의 일반상선과 4기의 해양제품 등 총 39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달 말까지 6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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