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여름 극장가에는 스릴러와 공포 영화가 대세
2010년 여름, 한국 극장가에는 예외 없이 스릴러와 공포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을 앞두고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7월 초 <파괴된 사나이>로 시작된 스릴러와 공포 영화 열풍은 8월 중순에는 슈어나 맥도널드, 나탈리 잭슨 멘도자, 크리스튼 커밍스 등이 주연하는 스릴 넘치는 극한의 공포 영화 <디센트: PART2,사진>등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아주 특별한 공포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초 <파괴된 사나리>로 포문을 연 스릴러와 공포 영화 열풍은 <이끼>, <인셉션>, <솔트>,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을 거쳐 8월 <아저씨>, <프레데터스>, <악마를 보았다>, <피라냐>, <폐가>, <디센트: PART2>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달래줄 예정이다.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영화는 올 여름을 대표할 공포 영화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과 <디센트: PART2>의 대결! 공교롭게도 두 영화 모두 성공한 전편을 업그레이드한 속편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은 관객들에게 익숙한 학원 공포물로 2008년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속편이고, <디센트: PART2>는 21세기 최고의 공포영화로 선정된 <디센트>의 속편이다. 특히, 오직 아이디어와 영화적 테크닉만으로 폐쇄된 어둠 속 동굴에서 연출해낼 수 있는 극한의 밀실공포를 완성해낸 영화 <디센트>의 속편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디센트: PART2>는 기존의 학원 공포물이나 일반적인 공포 영화와는 달리 동굴탐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탐험이 주는 어드벤쳐의 짜릿함, 정체 불명의 괴물들에 대한 미스터리함, 괴물의 무자비한 공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의 사투가 어우러진 극한의 공포 와 탄탄한 스릴러의 구조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디센트> 사건의 충격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라’(슈어나 맥도널드)가 유일한 생존자라는 이유로 5명의 친구들을 찾기 위해 구조 대원들과 함께 다시 동굴에 들어가서 맞닥뜨리는 상황을 그린 <디센트: PART2>는 특히, 1편인 <디센트>보다 더 잔인해지고, 흉폭해진 동굴 속 정체불명의 괴물들의 무자비한 공격 속에서 ‘사라’와 구조대원들이 도망칠 곳 없이 폐쇄된 동굴 속에서 극한의 공포와 마주하고, 살아나가기 위해 괴물과 필사의 사투를 벌이며 <디센트>를 능가하는 결말과 충격적인 반전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것이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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