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 공연중 무대에서 추락 사고 빈발
7월초 임신중인 가수 R&B디바 앨리샤 키스에 이어 지난 15일 가수 핑크도 무대에서 추락해 관객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줄에 매달려 묘기와 댄스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길을 모아온 가수 핑크가 15일 무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했다.
가수 핑크는 유럽 투어 공연 중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무대 바닥에 있던 철제 바리케이드 위로 그대로 떨어져 부상을 당했으며 이 사고로 공연은 즉각 중단됐고 사고 장면을 목격한 관객들은 충격에 휩싸인 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러나 병원으로 향하는 앰뷸런스 안에서 핑크는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트위터를 업데이트해 팬들을 안심시키는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뉘른베르크 팬들에게 몹시 미안하다”고 사과한 핑크는 “아프긴 하지만 그보단 오히려 창피하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곧 나을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안전장치를 정확히 확인 못한 것이 실수다”라고 사고원인을 설명했다.
한편, 임신부인 R&B디바 앨리샤 키스(29)도 7월초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에센스 뮤직 페스티벌(Essence Music Festival)’ 무대에 오른 앨리샤 키스는 자신의 히트곡인 ‘러브 이스 블라인드(Love Is Blind)’를 열창하다 발을 헛디뎌 그만 ‘꽈당’ 소리를 내며 뒤로 넘어져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관객들은 그녀가 임신중이어서 충격에 휩싸여 숨을 죽이며 그녀의 안전을 걱정했지만 키스는 곧 다시 일어나 노래를 계속했다.
배가 불룩해진 키스는 그러나 여전히 공연을 강행하고 있으며 노출이 심한 의상과 15cm가 넘는 킬힐을 고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키스의 무대의상에 대해 “임신한 몸으로 무대에 서는 의욕은 좋지만 아기를 우선 생각해서 안전한 의상을 선택했어야 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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