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트, “팬들이 무섭다” 망언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면서 망언을 쏟아내 팬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시리즈 3탄인 ‘이클립스(Eclipse)’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를 돌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국의 ‘헬로(Hello!)’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을 보면서 누군가 달려들어 나를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고백했다.
그녀는“수많은 팬들이 지켜보고 있는 행사에 나갈 땐 울음이 터져 나올 것 같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울지 않기 위해 입술을 깨물고 노력해야 한다”며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사람들이 갑자기 나를 향해 달려들면 아무도 날 보호해줄 수 없다. 열광하던 팬들이 나를 공격하는 상상을 하게 돼 두렵다”고 덧붙였다.
스튜어트가 유명세로 인한 부담감을 털어놓은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최근 영국 엘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파파라치들의 행동은 누군가를 강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스튜어트의 발언에 대해 “어린 나이에 갑작스런 인기가 버거운 게 당연하다. 안타깝다”라고 그녀를 동정했다.
하지만 “레드카펫 행사는 여배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프로답지 못하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 대한 실례다”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한편, 영화 '이클립스'의 주인공 테일러 로트너가 영국 연예 매체 '피메일퍼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키스는 전혀 떨리지 않았으며 아무런 긴장감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테일러 로트너는 "사람들은 크리스틴과 키스가 어색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오히려 우리가 좋은 친구사이이기 때문이 키스하기에 더 편했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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