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의지(Invincible Spirit)’로 명명된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25일 오전 우리 해군의 독도함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동해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해군작전사령부 군항을 출항하고 있다. 사진 아래는 미 해군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워싱턴 함.
한미 연합훈련 ‘불굴의 의지’ 본격 돌입
북한,`보복성전' 으로 북한의 3 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한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불굴의 의지(Invincible Spirit)’이 25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동해 전역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을 위해 25일 오전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 조지워싱턴 함(CVN73)과 우리 해군의 독도함(LPH) 등 주요 함정이 작전 해역으로 기동해 나갔다.
이번 훈련에는 20여 척의 함정, 그리고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F-22 전투기 4대를 비롯한 200여 대의 항공기가 훈련에 참여한다.
또 양국의 육군ㆍ해군ㆍ공군ㆍ해병대 병력 8000여 명도 해상과 공중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직접 참여하거나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해 지금까지 훈련의 10 배 정도가 증가된 전력이다.
특히 27일에는 실전과 같은 해상사격 훈련이 실시된다. 천안함 피격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이 훈련에는 적 잠수함(정)을 확인한 상황을 가정해 어뢰를 발사하고 이를 격파하기 위한 폭뢰와 기뢰 등도 투하된다.
또 급유와 물자 수송 등 해상기동군수훈련도 열린다.
한미는 이어 9월 중 서해에서 고강도의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보복성전'을 주장한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이 `핵 억제력 강화'를 천명한 것과 관련해 "말로만 엄포를 놓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조선은 핵 시험(핵실험)을 핵억제력 확보의 필수적인 공정상 요구로 간주하고 있고 과거에도 시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주저 없이 단행했다"며 북한 외무성이 지난달 28일 "핵 억제력을 새롭게 발전된 방법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24일에는 미국의 제재조치에 "핵억제력을 다각적으로 강화하고 강력한 물리적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사실을 상기시켰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w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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