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에어벤더’ 전세계 오디션을 뚫고 선택된 ‘노아 링어’
아역배우 캐스팅에 탁월한 안목을 지니고 있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라스트 에어벤더>를 통해 또 한 명의 아역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아앙’ 역을 맡은 신인 배우 ‘노아 링어’가 그 주인공으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뽑힌 그에게 전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물, 불, 흙, 바람을 상징하는 4개 세계가 이루고 있던 균형이 불의 제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파괴되고, 이에 4개의 원소를 모두 다룰 줄 아는 유일한 존재이자 최후의 에어벤더인 ‘아앙’이 100년 만에 깨어나 불의 제국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라스트 에어벤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판타지 액션 3D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스트 에어벤더>가 과감한 신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작인 <식스 센스>를 통해 연기파 아역배우 ‘할리 조엘 오스먼트’를 발굴해낸 바 있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의 배우 캐스팅에 있어 영화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재능을 갖춘 신예 배우를 뽑는 데 주력했다. 때문에 판타지 액션인 작품 특성상 연기뿐 아니라 강도 높은 액션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들이 필요했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과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주 조연의 캐스팅을 두고 전세계 대규모 오디션 개최를 결정하였다. 특히 주인공 ‘아앙’ 역의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미국 전역을 포함한 전세계에 걸쳐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하였고, 전세계에서 2만 5천 여명의 아역 배우들이 도전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률 속에서 신예 ‘노아 링어’를 ‘아앙’ 역에 최종 캐스팅 하였다.
원작 애니메이션 ‘아바타-아앙의 전설’ 속 액션 장면을 좋아하던 팬에서 직접 그 주인공인 ‘아앙’을 연기하게 된 ‘노아 링어’. 그는 10살에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해 텍사스 챔피온 타이틀까지 획득한 태권도 유단자로, 태권도 사범의 강력한 추천으로 ‘아앙’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태권도 수련을 위해 삭발한 머리 때문에 평소 친구들로부터 ‘아앙’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노아 링어는 원작 속 ‘아앙’ 캐릭터와 똑같이 보이기 위해 삭발한 머리 위에 파란색 화살표 모양을 그린 채 액션 연기를 담아 오디션 영상을 만들었다. 그의 태권도를 기본으로 한 탁월한 무술실력과 캐릭터에 대한 열정, 그리고 또래답지 않은 성숙하면서도 진정성 느껴지는 모습에 매료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노아는 바로 아앙이다. 그의 단련되고 절제된 모습은 또래 아이에게서는 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며 오디션 영상을 보는 순간 그를 ‘아앙’ 역으로 낙점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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