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 최경주,뒷심 부족에 13위로 밀려
최경주가 모처럼만에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나서면서 지난 2003년 9월 린데 저만(독일) 매스터스에서 유럽투어 처음이자 유일한 우승을 거둔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쿼드러플 보기와 더블 보기 등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이는 등 뒷심 부족으로 13위에 머물고 말았다.
25일 스웨덴 브로호프술롯 코스에서 열린 유로피언 PGA투어 스칸디나비안 매스터스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서 최경주는 6오버파를 치며 합계 4언더파(284타)로 13위에 그쳤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1번홀(파5)에서 2타를 잃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최경주는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기록하다 14번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3피트 내에 붙여 1타를 줄였으나,15번홀(파5)에서 두 번이나 볼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고 한꺼번에 4타를 잃는 바람에 더 이상 타수를 회복하지 못한 것이 컸다.
한편 18번홀(파4)에서 30피트가 넘는 극적인 버디 퍼트를 넣은 리하르드 욘손(스웨덴,사진)이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쳐 라파 에체니케(아르헨티나)를 1타차로 따돌리고 모국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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