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임창용,100 세이브 도전
일본프로야구에서 일본 진출 이후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하며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한 임창용(34.야쿠르트)이 지난해처럼 시속 160㎞의 '뱀직구'를 뿌리지는 않지만, 구위가 떨어지지는 않고 있어 후반기 대활약을 예고했다.
올 시즌 전반기에서 5월 말까지 13경기에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1.35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에도 1패6세이브를 올리는 데 그친 데다가 갑작스런 무릎 부상까지 겹쳐 잠시 2군에 내려가는 등 초반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6월 초 1군에 돌아온 이후 임창용은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복귀 후 17경기에서 패배 없이 세이브 14개를 추가하며 일본프로야구 통산 80세이브를 돌파한 데 이어 3년 연속 20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도 1.44로 믿음직스럽다.
임창용은 지난 2008년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고 일본 무대에 진출해 33세이브를 올렸고, 지난해 28세이브를 기록해 3년 연속 20세이브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97~99년에 3년 연속 20세이브를 한 삼성 선동열 감독(당시 주니치)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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