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1,500억 원 규모 디젤발전플랜트 수주
STX중공업이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를 수주에 이어 이라크 석유부 산하 최대 국영정유회사인 NRC와 1,500억 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를 수주하며 플랜트 분야에서 연이은 실적을 올렸다.
STX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NRC가 운영하고 있는 이라크 최대 규모의 정유플랜트에 총 85MW 규모의 디젤발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 발전시설 준공과 전력공급을 위한 제반공사 등을 포함한 일괄도급방식(EPC)으로 진행된다.
STX중공업은 총 85MW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을 위해 7.5MW급 디젤발전설비 12기를 이라크 바이지(Baiji) 지역 정유플랜트인 ‘NRC-Baiji’에 설치하게 되며, 디젤엔진은 이 분야 최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STX엔진이 생산하여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STX중공업은 지난해 브라질 아구아스 과리로바에 대규모 디젤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방글라데시에서 5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디젤발전플랜트 분야의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사진: STX중공업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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