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으로 인한 대형 펍 체인들의 불만

지난 10년 동안 ‘Slug and Lettuce’, ’Hogshead’, ’Ha Ha’와 같은 대형 체인 펍들은 영국의 중요 도시 전 역의 중심 상권에 자리잡아 사람들의 사랑을 받음으로써 많은 성장을 해왔다. 그러나 영국 전체에 실내 흡연이 금지됨에 따라 그들은 이제 새로운 법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지난 일요일 인디펜던트지가 보도했다. 영국 맥주 산업 연합에 의하면 영구과 웨일즈 내의 실내 흡연 금지은 신용 위기와 경제 사정과 맞물리면서 사람들의 음주량이 급격히 줄었으며 지난 한 주간 27개의 펍이 문을 닫는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 ‘the Walkabout’를 소유하고 있는 Regents Inns이 94개의 바를 내 놓는 동안 런던에 있는 대형 체인 펍인 ‘the Tup’과 ‘the sports Café’를 소유하고 있는 The Massive Pub Company 또한 경영문제에 빠졌다. 최근 두 달 동안 Marstons, Greene King, Smith, 그리고 Turner and Wetherspoons도 실내 금연법 때문에 사실상 이윤의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부는 지난 해 7월 1일부터 레스토랑, 바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펍의 주인들은 실 외에 히터시스템을 설치하는 듯 흡연자들이 계속 펍을 이용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논평자들은 전통적으로 술을 좋아하는 영국에서 주류 산업이 한 해 120억 파운드의 이윤을 가지지 못했다고 결론지었다. 주류 분석가인 Mark Brumby는 금연제로 인해 전체 판매에 3, 4퍼센트에 해당하는 600백만 파운드 손해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몇몇은 펍은 이런 상황에서 친밀한 이미지와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불황 속에서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그는 “가족적인 친근한 느낌의 이미지와 음식 중심으로 영업이 되고 있는 Hemel Hemstead와 St Albans같은 펍은 절대 전체 영업에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인데 반해, 몇몇의 술 전문 취급점은 25퍼센트까지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상한다.

지난 목요일, 체인 The Laurel Pub의 붕괴는 금연제의 영향이 대도시뿐만 아니라 소도시까지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Kroll의 행정관인 Alastair Beveridge는 금연제도로 인한 낮은 소비자 신뢰는 오락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같은 날인 목요일에 두 개의 새로운 회사는 Mr Tchenquiz와 Bay Restaurants and Town&City에 의해 각각 5천만 파운드와 6천만 파운드 자금 지원을 받아 Laurel로부터 288개의 지점을 사들였다. 펍 소유주에 의하면 현재 남아 있는 펍은 5개 지점의 Slug and Lettuce, 11개의 Ha Ha, 그리고 40개의 Yates and seven Litten Tree를 포함해 90여 개로서 미납된 임대료 8백 6십만 파운드라고 발표했다. 더하여 이 펍들로 인해 800여 개의 실업자가 발생했음을 설명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실내 금연으로 인해 소비자의 수가 줄고 상황은 점점 악화되었다.”  Michael Turner, Fuller, Smith & Turner 대표, 2월 1일
“실제 느끼는 것 보다 그 영향력은 훨씬 크다,” Bob Ivell, Regent Inns 대표, 2월 5일
“2008년 1월 27일까지 6개월은 그야말로 도전과 투쟁이었다. 금연법으로 인해 음식의 판매량은 급속히 늘었으나, 주류판매는 줄었다.” Tim Martin, J D Wethersoon 대표, 3월 7일
“펍 주인들은 실내 금연법 제정으로 영향이 없을 가족 단위의 손님을 찾는 등, 펍 유지를 위해 계속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Caroline Nodder, the Publican 편집자,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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