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파격적 변신에 팬들 논란
청순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풍겨왔던 여배우 엠마 왓슨이 ‘해리포터 소녀’ 헤르미온느를 벗어나 자유를 찾기위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현재 브라운 대학에 재학 중인 엄친딸 엠마 왓슨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0년대 모델 트위기와 여배우 미아 패로를 연상케 하는 새로운 헤어컷을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며칠 전 머리를 잘랐다”고 알리며 “오래 전부터 짧은 머리를 동경해 왔다. 해보니 정말 마음에 든다. 마치 자유를 얻은 기분”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왓슨은 EW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난 정상적인 10대 소녀의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내 스타일을 그 동안 마음대로 변화시킬 수 없었다. 16살 때부터 머리를 자르고 싶었지만 뒤늦게 소원을 이뤘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자 보도에서 "왓슨의 이미지가 예전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면서 "청순한 이미지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왓슨이 보이시한 느낌이 강한 헤어스타일로 바꿔 시크한 인상을 풍겼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왓슨이 무슨 심경의 변화라도 생긴 것 아니냐”, “긴 머리가 훨씬 잘 어울려요. 다시 길러요”, “역시 사람은 머릿발이던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그녀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해 팬들은 “할 말을 잃었다”, “헤르미온느를 돌려달라”는 반대파와 “잘 어울린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호의적 반응으로 엇갈렸다.
한편,영국 연예지 뉴매거진은 엠마 왓슨(20)이 모델 조지크랙(조지 크레이그)와 열애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왓슨은 한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크랙과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왓슨은 "버버리 화보촬영을 통해 친해졌다며 그의 음악이 좋다. 그가 하는 모든 것이 멋있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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